데스크서치 및 인터뷰
난임 콘텐츠 기고한 기자에게 메일 보내보기
헬스조선 이해림 기자 lhr@chosun.com 에게 이메일로 인터뷰 요청 계획
남성난임 관련 언론기사 취재기자(3인) 대상 컨텍 이메일 발송: 베이비뉴스 전아름기자 메일회신 받음, 외부공유용 프로젝트 기획안 발송 및 인터뷰 내용 구체화 필요
인터뷰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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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기사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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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기사
1.
헬스조선 이해림 기자 lhr@chosun.com
"어느 쪽도 자책 말아야... 남성이 난임여도 충분히 임신 가능''"
https://v.daum.net/v/20240610071530710
2.
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indong@yna.co.kr
남성 난임환자 9만명인데…"어려움 많아도 지원받을 길 없네요" | 연합뉴스 - https://m.yna.co.kr/view/AKR20240115101000530
3.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ar.jeon@ibabynews.com
남성 난임시술 "남자구실 못한다" 사회 분위기에 아파도 '쉬쉬' - 베이비뉴스 -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531
문헌조사 자료 취합
문헌조사 자료 보완/전체 -ing
문헌조사 자료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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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 담당자 실현가능성 간이인터뷰
벤치마킹 / 접근할 기업 리스트업 / -ing 2024-06-20(목) 워크플랜 수립 이후 재분장 필요
제13기 아산 프론티어 아카데미 프로젝트 계획서 수정 보완
남성난임 당사자 이메일 인터뷰
1.
날짜 : 2024년 6월 19일~20일 수요일 요청, 목요일 회신
2.
인터뷰 방식 : 이메일 인터뷰
3.
인터뷰어와의 관계 : 지인(커뮤니티) 소개
4.
인터뷰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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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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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받은 나이 (4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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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성난임 진단명: 정자 수 부족 및 정계정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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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난임 진단 병원: 강남차병원, HI여성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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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받으신 병원: 서주태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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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방식: 개복을 통해 동맥을 보호하고 고환정맥을 묶어서 차단했음.
5.
인터뷰 바탕이 되는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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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진단의 조기 검진(검사키트포함)은 출산율을 높이고 가임보존력을 높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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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난임의 중요도가 저평가되어있으며 당사자는 감추려 한다. (수치심과 정비례, 뿌리깊은 유교문화, 가부장적 가치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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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난임 지원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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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난임에 대한 정보와 캠페인에 대한 필요성은 반드시 필요하다.
6.
인터뷰 내용 ( 대면 인터뷰 및 전화 인터뷰는 거부하였기에 이전 전화 인터뷰시에 물어보았던 질문을 재정리해서 이메일로 보냄.)
질문1) 선생님께서 처음 남성난임을 진단 받으셨을 때 심정과 남성난임의 원인이 내가 되었을 때 배우자에 대해 느끼는 -심정은 어떠셨나요?
답변) 음.. 처음든 생각은 미안한 마음이 컸다 난임클리닉에서 임신준비과정이 남자보다 여자에게 훨씬 육체적 심리적 부담이 컸고 포커스도 여자에게 맞춰 진행되기에 어쩌면 그렇게 많이 안겪었어도 될 일을 겪게 만든 죄책감이랄지 그런 마음이 컸다.
질문2) 남성난임으로 치료를 받은 과정과 병원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난임클리닉에서(HI여성병원) 의뢰서를 써줘서(임신성공확률을 높이기위해 남성쪽 변수를 확인해야 된다고) 강남에 있는 서주태비뇨기과를 갔었고 육안으로 상태와 모양으로 문진한 뒤 이전병원에서 했던 정액체취방식으로 다시한번 검사를 한후 정계정맥류진단이 나왔고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가능하단 소견을 받았습니다. 그 뒤 빠른 수술날짜를 잡고 수술후(당일퇴원) 기존 보다 나은 검사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남자들이 다른이유로 비뇨기과를 찾긴하지만 난임관련해서는 검사/치료/수술을 할수 있다는 사실을 아마 대부분 잘모를겁니다. 저또한 HI병원에서 검사해보라고 의뢰서를 써주고 알려주지 않았다면 몰랐을 것이고 난임치료 초반에 미리 검사 및 치료를 했다면 임신성공기간을 좀 더 당기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질문3) 선생님의 남성 난임 치료 비용은 경제적 부담이 있었나요?
답변) 정계정맥류같은 경우는 대부분 가지고있는 실비보험으로 커버가 되어서 경제적 부담은 없었습니다만 다른 원인으로 인한 치료도 실비보험이 가능할 걸로 판단됩니다.
질문4) 선생님께서는 남성난임 치료 환자로서 정부의 지원은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정부에서 지원한다고 하면 치료자체보다 무료 검사쪽에 중심이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아직까진 남성난임검사 및 치료인식이 해당자만 한정인데 검사만이라도 보편적으로 받을수 있다면 차후 임신계획을 세울 때 좀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건강검진에 선택사항으로 넣는것도 괜찮을듯
질문5) 병원에서 남성난임을 진단 받고 치료할 수 있는 질병으로 말을 했을 때는 어떤 느낌이드셨나요?
답변) 임신을 준비할 때 초기에 올껄하는?
질문6) 남성난임임을 고지 받은 이후 선생님은 남성난임에 대한 정보 취득은 어디에서 하셨나요?
답변) 특별히 따로 정보를 얻지는 않고 담당의사의 말대로 따랐습니다.
질문7)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습니다. 인터넷에 나와있는 남성난임에 대한 정보가 선생님께 도움이 되었나요?
답변) 굳이 찾아보지 않았고 찾아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가장 전문가는 담당의사니까요. 다만 심리적으로 동의를 얻으려고 해서 후기등을 검색하는 건 이해합니다.
질문8) 남성난임 환자의 경우 10대나 20대에 사고로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생님은 그런 경우셨는지 아니라면 선생님의 남성난임은 생활습관과 연계성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답변) 가령 일부 싸이클이라던지 하는게 불임과 연관이있다는 내용의 글을 보기도 했고 그 반대의 글을 의사들이 쓴것도 봤지만 전문적인 스포츠가 아닌 취미로 하는 스포츠에선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는 배제하고 앉아서 오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충분히 관련성이 있을 것 같고 서구형화된 식습관도 호르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질문9) 혹시 주변에 남성 난임을 진단 받으신 분이 계신가요? 그렇다면 치료를 권하시거나 정보를 공유해 주신 적이 있나요?
답변) 없습니다. 하지만 누군가 아이를 준비한다고하면 남자도 빨리 검사해보라고 이야기 해줄겁니다.
질문10) 저희가 하는 프로젝트가 남성난임에 대한 인식개선과 더불어 캠페인을 진행하려 하는데요. 이에 대한 필요성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답변) 정책적으로 필요하다고보고 정치권에서 틀을 잡고 저출산의 한 카테고리에 넣어서 여가부에서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된다고봅니다.
질문11) 저희가 남성난임에 대한 캠페인을 계획하다 보니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남성난임을 경험해본 바탕으로서 이 방향성에 대한 선생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예: 가두캠페인, 기업방문 캠페인등)
답변) 공공기관 및 기업에 바우처제공, 건강검진의 활용, 광고방송
질문12) 남성난임을 알 수 있는 셀프 키트 제품이 있습니다. 이를 알고 계셨는지요. 만약 선생님께서 20대에 이런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테스트 해보셨을까요? 그리고 만약에 셀프키트 검사가 안좋게 나왔을시에 병원에서 치료나 정자 냉동을 권한다면 어떻게 대응하셨을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20대라면 안했을 것 같지만 결혼과 묶어서 생각을 하게된다면 한번쯤 해봤을것같고 치료나 냉동도 할것같습니다. 남성난임 여자난임과 다르게 결혼이 전제되어야한다고 봅니다.
질문13) 만약에 회사에서 남성난임 키트를 제공해 준다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답변) 키트보단 승진시 가점으로 검사를 유도한다면(무료) 복지로 생각할듯합니다.
질문14) 남성난임 환자 입장에서 공공정자은행 설립에 대한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이라는 가정하에 이 정자은행을 이용하게 될 경우 선생님은 이용하셨을지에 대한 의견 또한 듣고 싶습니다.
답변) 개인정보 관리에 대한 신뢰가 전제된다면 그리고 그럴상황이면 이용할 듯.
질문15) 요즘은 시대 상황이 저출산 시대이다 보니 아이 낳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의견도 있는데 이에 대해 선생님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답변) 지금 시대상황이 요몇년 사이 최악을 치닿고 있어서 아이낳지 않는다고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만 딩크라고 해서 미혼이라고 해서 불이익을 주어선 않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는 쪽에대한 충분한 베네핏은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안해도 되지만 하면 충분한 보상.. 뭐이런?
질문16) 선생님께서는 힘든 남성난임 치료 과정 끝에 임신을 확인하셨을텐데 그때 임신을 확인했을 때 드시는 생각과 치료하신 경험에서 느끼는 남다른 점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답변) 기쁘고 얼떨떨했습니다. 아빠로서 준비가 안된 것 같아서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고요 그리고 오랜시간 애쓰고 고생한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도 컸고요 좀 더 아내 말을 들어서 일찍 비뇨기과를 갔더라면 좀 덜 고생했을텐데라는 생각도요. 난임부부의 임신준비는 어느 한쪽만 신경쓰고 대비하는게 아닌 전체적으로 최대한의 리스크나 변수를 줄이면서 하는 확률싸움이라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준비하면서 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